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1. 화면크기
  2. 국가상징
  3. 어린이·청소년
  4. RSS
  5. ENGLISH

외교부

칭찬합니다

고베주제 총영사관 직원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작성일
2025-11-24 14:08:52
조회수
2614
작성자
강**
제가 이렇게 월요일에 출근해서 글을 올릴 수 있을꺼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그 이유가
초등학교2학년 아들과 단둘이 일본으로 4박5일 여행을 갔다가 11월21일 신칸센에서(추정) 가방을 잃어버려서
여권, 현금, 카드 등 모두가 없어진 난처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어찌저찌 호텔에 양해를 구해서 히메지역에 숙박은 해결 했는데 문제는 금요일 저녁이었고, 토요일 일요일은
주말이고, 월요일도 일본의 근로자의 날이라 연휴였습니다.

일요일이 귀국날이었는데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토요일은 JR서일본, KR규슈에 분실물 신고를 하고 일요일엔 히메지 경찰서에 신고를 했습니다.

문제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월요일까지 휴무고 화요일에 가서 긴급여권을 발급받아야하는데 여권없이 숙박을
받아준 호텔은 연휴기간이라 일요일 방이 없었고, 다른 숙박업소는 방도 없거니와 여권없이 투숙도 불가한
아주 난처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한줄기 빛처럼 히메지에서 멀지않은 고베의 총영사관에서 일요일 출국시간에 맞춰 긴급여권을
만들어주신다해서 기뻤습니다.

그래서 일요일 오후 2시 쯤 영사관으로 갔더니 세상에 여러분들이 저때문에 쉬는 휴일에 나오셔서 계셨습니다.
전날까지만 해도 그저 여권을 만들어준다니 다행이고 고맙네... 정도였는데 막상 영사관에 가보니 저 한사람
때문에 총영사님을 포함 두분이나 나오셨고 거기다 직원분의 배우자분께서는 제 소식을 들으시고는 직접
JR산노미야 역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셔서 분실물을 다시한번 확인해주시고, 추가 신고까지 해주셨습니다.

전 그날 영사관 지붕에 달린 태극기를 보면서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럽고 고마웠습니다.
국가란게 이런거구나! 내가 태어난 대한민국이 정말 이렇게 대단한 나라구나 하며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아들에게도 비록 아빠가 가방을 잃어버려서 고생했지만, 대한민국 국민이란 자긍심을 심어주어
소속감과 나아가 애국심을 느끼게 해줌에 다행이고 축복이었습니다.

제가 너무 경황이 없어 영사님과 직원분의 성함도 연락처도 여쭙지 못했고 알려주시지도 않으셨겠지만 전 꼭
지금 이렇게 잠시나마 시간을 할애해서 감사하단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만족도 조사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십니까?